전신마취 병원에서 돌아온 뒤 며칠 내내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얘기를 읽다가 '황혼과 저녁별' 장에서 자꾸 맴돌고 있다 - 나는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충만하게 살아왔으므로 기쁘고 희망에 차서 간다. - 죽음은 옮겨감이거나 깨어남이다. 그는, 100세 생일 전 한 달 전부터 더 이상 먹지 않았고, 3주일이 채 안된 1983년 8월 24일 아침에 자기 몸을 벗었다. - 나는 은총에 가득찬 그이의 떠남에서 한 생명체가 자기 힘을 다 쓰고 자연스럽게 죽는 것을 목격했다. 너무도 담담하게 스코트의 죽음을 아름답게 기록하고, 그와 함께했던 '조화로운 삶터'에서 8년을 더 채운 뒤 조용히 따라서 떠난 헬렌 니어링의 마지막 말이 사무친다 - 사랑과 떠남은 삶의 일부이다! 느리고 품위 있는 에너지의 고갈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