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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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별곡 95 - 돌아서 다시 만난 큰 바위 <충북단재교육연수원>

27년쯤 지나고 있나 보다! 당시 교사사관학교라고 손가락질 당하던 국립대 대학원에서 공부한답시고 헤적거리던 시절 날씨 궂으면 의례 떠나곤 하던 교육철학 교육사 지도교수의 묘한 답사 습관 덕에 억수같은 소나기 속에 찾아갔던 단재 신채호 선생 묘! 그 이후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

초당별곡 94 - 진화하는 토요일 <만남기 직무연수>

우리는 궁금해 한다, 지난 2년 동안 처음 학교로 간 교사들의 얘기들을... 우리는 걱정한다, 그 젊은 선생님들이 견디고 삼키는 걱정과 아픔을... 우리는 바란다, 그들과의, 그네들끼리의 격의없는 민낯의 부딪침을... 우리는 기대한다, 그네들의 선택과 의지와 개성으로 충만한 마음밭을.....

초당별곡 93 - 동네 한 바퀴 <초당 모두부 만들기>

가끔 흐린 색깔 오후 일곱시를 넘어서면 동네 건너 소나무 숲 그 뒤로 슬그머니 솔 숲에서 밤을 지내고 싶어하는 파도가 넘어온다. 어설펐던 70년대 중반 두 해를 참으로 가난하게, 온통 세상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를 물고 버티며,, 그래도 국민학교 선생되는 공부를 하며 지냈던 동네 草..

초당별곡 92 - 휴일 속의 또 다른 진지함 <토요강좌 2 - 춘천권>

다만 먼 거리 때문에 꼭 듣고싶은 강좌를 아쉬워하는 선생님들을 위하여 지난 해 부터 열고 있는 우리 원의 토요강좌... 올해 그 두 번째 춘천권 토요강좌를 교육연구원의 대회의실을 빌어서 열었다! 세심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우리 교수요원이 대거 이동하고 한층 애써야하는 ..

초당별곡 91 - 삼켜진 메아리 <특별전시회 '아이처럼 살다'>

한없이 되풀이해서 울리는 울창한 숲인줄 알고, 이 정도면 곰상스런 유년의 기억 새로우리라 믿어서, 커 가는 아이들 귀한 구경거리로라도 되리라 싶어서 도 전체에 공문, 안내문, 포스터 아낌없이 보내고, 지역 청에 다시 안내 협조 공문 부탁도 하고, 몇 몇 학교 지기에겐 자료 안내 확..

초당별곡 90 -이삭줍기 07 <빈 대학 동문 두 분>

비엔나 링 거리의 한 쪽을 차지하는 '빈 대학' 내 명예의 전당에는 이 세상의 틀과 색을 뒤흔들거나 혹은 관념과 인식을 감히 바꾸어 놓은 천재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만들어져 있다. 인간 정신의 숨겨진 주인 '무의식'의 세계로 고루한 인간중심주의를 박살낸 '지그문트 프로이트'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