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전체 글 1497

청옥산 별곡 60 - 구름 바다 <선자령 사전답사>

2학기 학부모와 함께 하는 통합프로그램 극기체험 예정지 강릉 대관령의 선자령에 무딘 발걸음으로 미리 가 보다. 초록의 농담을 달리하면서 첩첩이 멀어지는 태백의 준령, 그 능선의 바람개비를 따라 걷다가 골짜기를 메우고 넘쳐나는 구름 바다... 그 위에 떠 있는 뿌리 깊은 섬을 보았..

청옥산 별곡 59 - 우리 동네 현충일 <충혼탑 참배>

나라를 위하여 사라져간 영혼들을 위하는 날... 그 실질적인 의미를 조금이라도 몸으로 느끼기 위하여 우리 동네 충혼탑을 미리 찾아서 인사를 하다. 우선은 언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산화한 사람들의 영혼이 모여 있는 곳인지 살펴보고 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이 순백의 꽃다발을 경건..

청옥산 별곡 58 - 함께 오르는 기쁨 <극기체험 - 대덕산>

지난 해에 이어 시도하는 학부모 통합 프로그램 대덕산 극기체험 - '하나됨을 위한 가족사랑 산행' 그 아름다운 성공의 흔적을 본다. 학교 버스와 전세 버스로 도착한 출발점, 태백시 두문동재... 두 친구가 매미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는 어른은 아버지지가 아니라, 선생님... 각기 자신이 ..

청옥산 별곡 54 - 50개의 우물을 찾아서 <도계하장지구단합대회>

매일 학생들을 위하여 매진하던 어른들이 따로 모여 힐링하는 날... 도계, 장원, 흥전, 소달, 신동, 하장 초등학교 교직원 모두가 미로면에 모여 이승휴가 '제왕운기' 집필한 천은사가 있고 산 속 구석구석에 50개의 우물이 숨어 있다는 '쉰움산'에 올랐다.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정상에서 단..

청옥산 별곡 53 - 약초 나라에서... <토요현장학습>

주 5일제 전면 시행의 전제 조건이었던 토요 프로그램... 1-3 주는 스포츠교실, 관악교실, 무용교실로 학교에서, 그리고 매월 4주 토요일은 모두 자연을 찾아 떠나는 날이다. 5월이 가기 전 정선 임계에 있는 약초나라를 찾아갔다. 조금은 험한 산비탈을 편안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나무처럼..

청옥산 별곡 51 - 살리기와 죽이기 <전원학교-작은학교 워크숍>

전국의 전원학교 학교장 워크숍과 '되살아난 작은학교' 우수 사례 발표회... 불굴의 의지와 피땀어린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전국의 4개 학교가 자랑스런 발표를 하고, 강원도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의 뼈 아픈 현실과 어려운 추진 과정의 얘기도... 아주 오래 전부터 전국의 농어촌 작은 ..

청옥산 별곡 52 - 질적 변화의 첫걸음 <2학년 수업 공개>

교원의 영원한 딜레마, 좋은 수업, 그 수업 공개... '2013 수업 혁신을 위한 질적 수업 분석'의 첫걸음으로 2학년 선생님께서 문을 활짝 열어 주셨다. 2학년 2명, 5학년 2명의 복식학급인데... 오늘은 본,분교 통합수업으로 역둔분교의 기백이가 합쳐져서 2학년 3명만 독립 수업이다. 어쩌면 30..

청옥산 별곡 50 - 부쩍 자란 사물의 소리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급히 오후 출장을 가던 지난 금요일, 5-6학년 전체가 무슨 대회에 출연한다는 얘기를 귓등으로 흘려 듣고 바삐 나갔는데... 어허, 이 작은 친구들 좀 보시게! 바쁜 일정을 핑계로 시선 돌리지 못한 사이, 재미없는 어른의 무심함을 질책이라도 하듯 단 몇 시간의 연습도 없이 악기들고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