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오후 출장을 가던 지난 금요일,
5-6학년 전체가 무슨 대회에 출연한다는 얘기를
귓등으로 흘려 듣고 바삐 나갔는데...
어허, 이 작은 친구들 좀 보시게!
바쁜 일정을 핑계로 시선 돌리지 못한 사이, 재미없는 어른의 무심함을 질책이라도 하듯
단 몇 시간의 연습도 없이 악기들고 달려간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동상을 받았다는 소식
을 전해왔다.
생활체육회장기 배구장에서 한창 게임에 열을 올리던 어른들이 함께 질러대던 환호성, 그 뒤로 그림
자처럼 스며들던 무지무지 미안함이란...
수고했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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