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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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별곡 33 - 바람의 언덕 <방과후 솜씨>

이 작은 바람개비를 만든 친구는 엄청 바람 많은 남해 바닷가 어디쯤에 세워진 그 풍차를 보고 왔을까? 어렵게 어렵게 전문가를 모셔다가 본.분교 꼬맹이들이 함께 하는 방과후 활동, 2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작은 손끝에서 조금씩 더 이쁜 모양새로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난다. 그들의 ..

청옥산 별곡 32 - 너무 느린 봄 <무서운 경고문>

해발 800m를 훌쩍 윗도는 '댓재'를 넘고 다시 꼬불꼬불, 사고도 자주 나는 '오두재'를 넘어 도착하는... 언제나 끈질기게 맴을 도는 겨울 때문에 너무 너무 느리게 봄이 찾아오는 역둔 분교 수 십명이나 되는 것 처럼 왁자지껄 잘 떠들어 대는 열 명의 꼬맹이 중 누구의 작품일까? 펄럭거리는..

청옥산 별곡 31 - 역둔의 무지개 <하장-분교 무지개 7색>

'변화하는 작은 학교'가 되기 위하여 지난 해 부터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힘으로 구축하고,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 가고자 하는 &lt;하장 무지개 교육&gt;의 중점 과제 7색이 작은 집, 역둔분교의 현관에도 이쁘게 정리되어 걸려 있다. 섣불리 드러나는 성공이나 실패의 확연한 모습이 아니..

청옥산 별곡 special ㅡ 특별한 점심 <교육장 급식 방문>

예고없이 찾아 온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한 또 다른 분위기의 점심 시간 12시가 조금 지나서 무심코 내려간 급식소 '두리반'에 아무런 사전 약속없이 어느새 오셨는지, 키가 엄 청 크신 남자 조리원이 배식을 하고 계신다. 오늘은 본.분교 친구들이 다 모인 통합학습의 날, 멀리 작은 학교까..

[스크랩] 신중현이 만든 `봄비 / 박인수(신중현 밴드))

박인수가 부르는 '봄비' 김추자가 부르는 '봄비' 신중현이 부르는 '봄비'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고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

청옥산 별곡 29 ㅡ 아름다운 어울림 <분교에서의 하루>

매주 본교에서 모이던 통합수업을 오늘(23일)은 역둔분교에서 열기로.... 옛날식 냄새가 짙게 남아있는 작은 학교 구석구석에서 신기함과 호기심에 빠진 즐거운 비명이 요란하다! 이순신 장군이 내려다 보는 텃밭에 동아리 별로 채소 심기, 괜히 넓어보이는 운동장에서 전학년 혼성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