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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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별곡 75 - 함께 만들어 가는 약속 <학교생활협약 만들기>

공감, 소통, 자치가 쉼쉬는 학교생활협약 만들기, 그 3번째 주 '무지개 토론방'이 열린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공동체 스스로가 각기 깨달아야 할 자신의 위치와 함께 만들고 모두가 지켜 나갈 약속을 위하여 솔직하게 열어놓고, 경청하고, 어울리며 서로의 마음을 두드려 보는 서툰 손짓..

청옥산 별곡 71 - 내 앞길 미리보기 <진로 상담>

한 학기에 4-5 번 작은학교를 찾아 주시는 순회 상담 선생님이 오셨다. 특별히 오늘은 6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상담을 해 주신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스스로의 먼 앞날을 미리 생각하고 그려보는 진지하고 의젓하기 짝이 없는 친구들의 표정은 이미 ..

청옥산 별곡 69 - 생애 처음으로... <신규교사 수업 공개>

올 3월 처음 교사의 길로 들어 선 4학년 새내기 선생님께서 과감하게 수업을 공개하셨다. 지난 해부터 애써 오는 수업의 질적 분석으로 수업자의 부담 제로화하는 협의회... 개인과 학교의 또 하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 좋은 경험, 깊은 추억으로 평생을 지켜나갈 든든한 뿌리가 되었으..

청옥산 별곡 67 - 장미와 자전거 03 <방전된 미니카>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로 깔깔대며 한 시간 여 레일바이크 페달을 밟고 종착역에서 셔틀 버스로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미등을 켠 채 주인을 기다리던 미니카는 아주 숨을 거두어 버린 게 아닌가! 장정들 모두가 달려들어 장난감 자동차 굴리듯 힘껏 밀어대니 몇 걸음 안 가서 재채기 두어 ..

청옥산 별곡 66 - 장미와 자전거 02 <해양 레일바이크>

장미공원을 떠나 도착한 바닷가 기차 역 용화에서 궁촌까지... 즉석 제비뽑기로 만난 운명의 파트너와 발 끝에서 가슴까지 애써 이해하고 배려하며 페달을 밟는 해양 레일바이크 11대... 모래밭을 종종거리는 갈매기 떼를 지나고, 어둡고 기인 터널의 추위 속에서 무지개 빛 신비와 몬주익..

청옥산 별곡 65 - 장미와 자전거 01 <삼척 장미공원>

정말로 가 보고, 해 보고 싶은 교직원 연수... 지난 해 부터 시작한 '무지개 활동중심 연수' 6월차, 이른바 '삼척문화체험' 출발 삼척시내 오십천이 흐르는 강변에 어마어마한 장미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중... 생각지도 못했던 색깔의 장미꽃을 만나며, 이러다간 무지개 빛 장미꽃이 피기도 ..

청옥산 별곡 63 - 내가 퍼 먹는 점심 <자율급식 시작>

모든 생활과 학습의 주인공을 아이들로... 오늘부터는 점심 밥과 반찬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다. 비록 지금은 너무 작은 손이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시작하지만, 곧 이렇게 의젓하고 당당한 모습의 자기 주도적 식사 맨이 될 터이다!! 서툴게 시작하는 작은 친구들의 더 즐겁고 맛..

청옥산 별곡 64 - 새로운 탄생 <학교에서 태어난 병아리>

지난 번 대실패에 이어 다시 시도했던 인공 부화기 비록 낮은 성공률이지만, 똘망똘망 세 마리가 새로운 세상을 삐약거린다. 지네들끼리도 색깔을 가리는지... 노란 놈들끼리 모여 떠들고, 홀로 열심히 먹고 있는 검은 애만 오골 계 아기란다. 이번 부화 프로젝트 책임자 김 주무관의 손바..

청옥산 별곡 61 - 뭉크가 사는 학교 <행복더하기학교, 아야진>

왠지 부르기 좋은 이름 아야진... 그 바닷가에 있는 작은 학교 스스로 찾아가는 '배움'과 함께 살기 위한 '배려', 그래서 찾아내는 '행복'을 위하여 온 학교 애쓰는 곳, 천천히 누구 하나 뒤처짐 없이 함께 가려는 마음이 애틋하게 엿보인다. 부드러운 나뭇결처럼 도담도담 어우러지는 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