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하여 사라져간 영혼들을 위하는 날...
그 실질적인 의미를 조금이라도 몸으로 느끼기 위하여
우리 동네 충혼탑을 미리 찾아서 인사를 하다.
우선은 언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산화한 사람들의 영혼이 모여 있는 곳인지 살펴보고
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이 순백의 꽃다발을 경건하게 제단에 올린 다음
모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사라져간 영혼들께 깊은 감사의 뜻으로 묵념을 올렸다. 기일게~~~
산중의 섬 하장에도
역사 속에 제대로 쓰여진 기록도 없이 스러진
안타까운 영혼들을 위한 작은 탑 하나가 남아 있다는 게
오늘에 과거에 기대어 다시 미래를 보려 하는
작은 친구들에게 그나마 다행일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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