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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가르침/교육 담론

[스크랩] 심리적 탄력성

石羽 2013. 4. 22. 16:39

사람들은 대부분 ~ 만 있다면, ~만 가진다면, ~만 이루어진다면 정말 행복할텐데...라고 생각한다.

그 ~이 어떤 이에게는 '사랑'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돈' 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승진이나 합격'일 수 있다.

그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우리 대부분은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나면 자신이 엄청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

을 보인다. 

 

그러나 오래 지속될 행복을 일구기 위해서는 우리의 바램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만으로는 켤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또한

무엇을 바랄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다음 주에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과 가장 나쁜 일을 상상해보라고 한다

면 당신은 어떤 일을 떠 올릴까?

 

여러 사람들이 전자로 '복권당첨' 후자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등을 예로 든다. 이런 사건에 대한 감정적 상태는 얼마나 오

랫 동안 지속될까?  복권에 당첨된 순간 자신이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모든 문제가 다 끝나고 자신이 원하던  삶을 자유롭게

살것이라고 전율을 느끼며 온 몸을 떨던 그 감격과  가슴 터질것 같던 느낌은 얼마나 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삶의 의욕

을 잃고 망연자실한 상태로 회복될 것 같지 않은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런 감정들은 그리 오

래 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심리적 탄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몹시 행복한 상태에서도 그리고 몹시

불행한 상태에서도 원래의 수준으로 서서히 돌아온다. 이런 것을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라고 비유하며 본래 가지고 있

던 행복의 수준을 '행복의 기본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 내부에는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상황과 상관없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행복의 기본수준이 있으며, 자동온도조절장치에 의해 원래 세팅된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을 추적조사 한 결과 생각만큼 그다지 몹시 행복한 상태로 살고 있지는 않더라는 연구결과는 복권당첨

이 가져다 주는  괴롭힘과 시달림이라는 측면외에 몹시 행복하거나 고양된 감정도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변한다는 것을 보

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우도 사람들은 격렬한 슬픔으로부터 놀랄정도로 빨리 회복한다. 물론 드물게 자살을

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평정의 상

태로 돌아간다. 

 

많은 연구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탄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일생의 굵직한 사건에 대해

서도 놀랄 정도의 탄력을 보일 뿐 아니라 일상의 감정적인 사건에서도 유연함을 보인다. 행복에 겨운 상태도 그리고 슬픔에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도 그 상황은 일시적으로 밖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원래의 상

태로 돌아간다. 우리 모두는 ~함에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심리적 탄력성을 우리 내면에 가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이겨내고 잘 살아가도록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은 아닐까?

(예외적으로 탄력성이 병적으로 저하된 사람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것이다.)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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