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술에 있다는 '추수推手'라는 수련법,
서로 손을 맞대고, 보이지 않는 <경勁>을,
내보내기도 하고 받아넘기기도 한단다!
힘을 표현할 때
'勁'과 '力'을 구분한다
'力'이 신체적인 힘,
근육이나 골격에서 나오는 힘이라면,
'勁'은 미세한 진동(파동) 같은 것으로,
상대방 신체 속에 스며들어 가는 것이다!
'청경聽勁'이라는 말은 '경을 듣는다'는 뜻으로
상대 신체에서 오는 신호를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들을 때 신체를 미세하게 쪼개면,
상대방의 '경'이 전신의 세포 안으로 스며들어 간다는...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을 벗고
더 이상 버릴 것이 없다는 그 인식까지 놓아 버릴 때에야
'신체로 듣는' 다는 <勁>을, 다릅에 새기다!
- 內無一物 外無所求
( 안으로 한 물건도 없고, 밖으로는 구할 것이 없다. )
(202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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