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이라 현관 문이 굳게 닫힌 작은 학교
유리창 건너 현황판에는 아이들 일곱이 웃고 있다
나이를 차마 가늠할 수 없는 고목은
신기한 모양으로 만들어 준 방석을 깔고 앉았고
덩그렇게 덩치만 커 보이는 학교 건물
결코 멀지 않을 분교의 아픔을 미리 알고나 있는 듯
옛날 식 현관 이마에
커다란 글씨로 또박또박 눌러 써 놓았다!
1936
"차츰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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