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물이 모여있을 거라곤 생각조차 하기 힘든
동백공원 울울한 원시 숲의 한 가운데
가을 하늘과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작은 연못이 바람 소리도 없이 들어앉은
'먼물깍'
엎어진 풍경은 필시 물의 끝까지 닿았는데
온몸을 내어 준 연못은 작은 흔들림도 없고,
홍진 채 떨지 못한 나그네 그림자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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