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초당별곡(2016.9)

초당별곡 190 - 하모니에 젖는 봄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石羽 2018. 10. 4. 23:06


초.중등교감 직무연수와
교육전문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마지막 합강,
스산하고 썰렁한 회색빛 봄의 시간을


우리 나라 유일의 장애, 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그들이 따스한 다섯 선율로 채워 주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둘, 첼로, 비올라
각기 다른 고유의 소리가 나름의 선율로 어울리며
바흐를, 모짜르트를, 비발디를, 러시아 음악가들까지


오래 묵어 무겁고 눅눅한 초당 솔냄새 닦아내는
계절의 전령으로 손끝에 모시고 왔더라!
아늑하여 일어서기 싫어지는 만남채 가득하게...


옷차림 곤혹스럽게 치근덕대는 꽃샘 바람도,
솔밭 귀퉁이에서 고집스레 맴도는 바다 냄새도
낮은 어울림에 밀려오는 봄을 이기지는 못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