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온 지
두 해 지난 아이가
전설처럼 얻은 고기 인형 데리고
어른이 돌아앉아 텅 빈 순간
세상 간결한 손짓으로
그의 바다를 그렸다
방바닥에서 물 만나 힘줄세운 등 지느러미
그 그늘 너머로 다가오는 수평선이
온 사방으로 아득하기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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