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고야로 돌아와 안내하는대로 들른 곳
일본 왕실의 3대 신기 가운데 하나라는
구사나기노츠루기 초검이 있다는 아츠다 신궁이다
일본 역사의 한 켠에서 소중하게 대접받는
왕실의 유품과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기리는 신사에
정중한 참배의 예를 깍듯이 갖추고 있는 몇몇 외국인들
도대체 누구들의 신에게, 누구를 위한, 어떤 기도를 올리는...
마당 가의 기도문 '오미꾸지' 게시판에도
일본어가 아닌, 한글과 외국 문자들이 간간이 눈에 띤다
잘 알지 못하는 타국의 음식을
여행이라는 문화적 허기에 이기지 못하여
서둘러 꿀꺽 삼켜버리고 맛을 얘기할 수 없는 뻘쭘함 같은...
남의 조상에게 내 가족의 복을 간절히 비는 마음...
아서라!
우러러 조아린다고 모두 기도가 되랴?
'또 다른 나를 데리고... > 나고야名古屋(18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 名古屋 별곡 10 - 에필로그 <흔적 없는 길> (0) | 2018.09.16 |
|---|---|
| 名古屋 별곡 09 - 나고야의 별미 <붉은 된장 돈까스 '미소카츠'> (0) | 2018.09.16 |
| 名古屋 별곡 07 - 물의 마을 <구조하치만의 조카마치(옛거리)> (0) | 2018.09.16 |
| 名古屋 별곡 06 - 살아 있는 물빛 동네 <국립공원 '카미코치(上高地)'> (0) | 2018.09.16 |
| 名古屋 별곡 05 - 노천 온천의 맛 <야쿠시노유 혼진> (0) | 2018.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