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 연수원의 담당자들이 5차에 걸쳐
기획하고, 검토하고, 수정하고, 보완한
탄탄한 프로그램과 사려깊은 진행 덕일까?
수 많은 낯섬들이 한데 모여
어색한 스침에서 조금씩 비워주고 스며드는 시간,
그 눈빛, 손짓, 몸짓들의 신기한 부딪침들을 본다
누구인가,
미래라는 시간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서로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일러준 사람은...
이 땅의 교사로 벌써 십 수년 이상을 살며
불행한 교육사의 민낯들을 아는 나이들인데도,
그네들 어울림을 지켜보는 불초의 눈에는
아직은 더 오래, 더 멀리까지
더 많이 부딪치고, 스며들며, 함께 걸어갈
아름다운 어깨동무 젊은 선생들로만 보이니
이를,
이 감동의 뒷 맛 또한 서러운 것을
어쩌겠는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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