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초당별곡(2016.9)

초당별곡 157 - 어떤 춤 <無住心, 혹은 非心>

石羽 2017. 11. 12. 21:33

 

한참 목을 젖혀 쳐다 보았다,
허공에서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그의 고독한 춤사위를!

 

차마 떠나지 못하는 애절함일까?
결국 떠날 것에 대한 털어버림일까?
추락하는 것의 날개없는 허망한 몸짓일까?

 

허여!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이냐?
바람이 흔들리는 것이냐?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냐?

 

ㅡ 응무소주이생기심
    應無所住而生其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