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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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를 데리고.../미얀마 (17)

미얀마별곡 20 - 밤이 만드는 만국공통 메세지 <헤호 야시장>

石羽 2017. 10. 2. 18:26

 

그렇게도 멀리 떠나 온 이국 땅이 분명하련만
저녁 불빛 속 시장 풍경은 왜 이리도 비슷한 것일까?

 

여기 저기 밝혀지는 신세계의 불빛
그 사이에 어우러지는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란함

 

적당한 몸짓과 국적없는 언어 끝에
만국 공통으로 통하는 술과 잔, 그리고 안주

 

이윽고, 그 술에 함께 높아지는 목소리도
우리 야시장 먹거리 촌 풍경게 다름이 없더라!

 

낯섬 속의 이상한 익숙함이여!
그 부끄럽도록 어색함은 또 무엇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