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72 - 또 가을 <성묘가는 길>

石羽 2015. 9. 28. 21:45

 

그렇게도 조심스레
다치지 않고
편한 세상 살고 싶었던가?

 

몇 계절 지나도록
밟히지도, 잘리지도 않은 꼬리가
따가운 햇살 아래 거만하기 까지...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라는 이름의 산소에 올리는
내 술잔 하나, 부끄럽고 낯 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