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도,
세상을 삼키던 어둠을 밀어내는
당당한 해가 뜬다.
청동빛 울음 속에서
밤새 시린 얼굴 헹구고
하늘을 밀고 오르는 빛살에
채 떨어내지 못한 홍진 내음에
눈꼽 머금은 흐린 시선으로
뒤틀린 뼈를 곧추 세워보는
초라한 인간의 몰골은
어둡고 부끄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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