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64 - 슬픈 그리기 <지울 수 없는 사진>

石羽 2015. 9. 7. 15:31

 

어느 메일에서
이 아이 사진을 만나고,

 

비수로 가슴 한 쪽을 베어내는 듯한
섬뜩하고 미어지는 느낌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사진첩에 가지고 다니는...

 

하늘이 비고 바람 서늘한 시간
버릇처럼 꺼내보는
묘한 버릇이 생기다!

 

아이가 자꾸 진하게 덧칠하는
하얀 다리 윤곽선의 안쪽에
가난한 기도를 자꾸 덧채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