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들에게
테너와 바리톤을 감싸고 받치며
화음의 바닥과 아우라의 뒤를 지키는...
조연(?)이라 할 수 있을까?
소리를, 멜로디와 어울림을,
재치와 흔들림과 스며듬을,
이윽고
사람을, 마음을, 세상을 적시는
Three Bass의 멋진 공연에
웃음과, 감동과, 고마움을,
가난한 박수로만 갚아야 하는
한 번의 그런 저녁이 깊었더라!
이 날, 그들의 공연에는
화려한 소프라노 한 분이
오히려 고마운 조연이었다고 하면....
무식하고 시건방진 감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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