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날은
어둠 속에 추적거리던 빗줄기로...
매우 굵게 각인되어 있다.
오밀조밀, 오손도손, 사각사각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구석에서
가느다란 나무 먼지 깎아내며
가슴 문지르고 사는 그네들....
그 맑은, 그래서 더 그윽한
눈빛이 못내 부러워, 나도
무디고 서툰 손짓으로
작은 세상 하나 만들었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 하슬라 별곡(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슬라 별곡 248 - 인도의 보석(바라트나트나) <압둘 칼람 전 대통령> (0) | 2015.07.31 |
|---|---|
| 하슬라 별곡 247 - 오묘한 섭리 <자연의 꽃잎접기> (0) | 2015.07.31 |
| 하슬라 별곡 245 - 연꽃, 그리고 해당화는...<경포의 아침> (0) | 2015.07.08 |
| 하슬라 별곡 244 - 낮은, 그리고 깊은 <Three Bass> (0) | 2015.06.22 |
| 하슬라 별곡 243 - 언약은 강물처럼 <헛된 책욕심> (0) | 2015.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