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개의 걸레가
주변의 깔끔 이미지를 위하여
되도록 감추고 싶어하는 잡동사니라면
그들만의 약속으로 줄지어
비껴내리는 햇살을 즐기는 이네들은
가히 함께 흔들리는 리듬이라도 가진 듯...
자신의 살을 헐어
남의 더러움과 허물을 닦아내는
걸레의 숭고함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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