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문에 며칠 미루었던
학생관찰탐구대회를 치루는
허균 생가터에는
유난히도 맑은 햇살이
사금파리처럼 부서져
아이들의 머리와 어깨에 내리고
솔숲 바람에 떠밀려
허접스런 어른의 마음까지
무게를 버리고 두둥 떠 오른다
바람에 눈을 씻은 덕일까?
기념관 현판 눈에 익은 글씨가
신영복 선생님 것임을 알아 챈 것은...
'살어리 살어리랏다... > 하슬라 별곡(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슬라 별곡 224 - 나무와 리좀 <정동진 모래시계> (0) | 2015.04.27 |
|---|---|
| 하슬라 별곡 223 - 어떤 숨바꼭질 <티스푼의 진화> (0) | 2015.04.27 |
| 하슬라 별곡 221 - 토종 민들레 <구정초 뜰에서> (0) | 2015.04.21 |
| 하슬라 별곡 220 - 벚꽃 흐드러 진 날 <4.16. 목요일> (0) | 2015.04.16 |
| 하슬라 별곡 219 - 속절없는 1년 <세월호 달력> (0) | 201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