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하반기
4윌 16일이 없는
특별한 달력을 방에 걸며
올해 바로 그 날
4월 16일이 지나기 전에는
시퍼런 바다 밑에 고인 설움들이
눈물의 기도로 건져 올려져
햇빛 아래 따뜻한 모양새로
토닥토닥 말라갈 줄 믿었다.
정말로 속절없는 1년은 흘러가고
'세상이, 학교가 변한 게 없다!'는
아이들의 하소연만 바늘처럼 따갑다!
아무래도
이 4.16 달력은
오래 기억하고 또 간직하게 될 듯....
겨울보다 더 차가운
비가 내린다.
세상은 춥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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