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피기 전에
벌써 허공 중에 흩날리는
여린 꽃이파리도 그러하거니와
남들 다 환호성으로
시끌하게 반기는 만개화보다
어쩌면 피어나는 것조차 힘겨운
작은 아이들의 색다른 표정이
성크렇게 옆구리를 후비는
4월 잊혀진 바닷바람처럼
아,
춥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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