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이기고
짙게 밴 얼음 냄새로
봄에야 피는 꽃
남산 길 어느 마당 가에
꽤나 따스한 모습으로
소담스레 피었더니
벚꽃 동네 칼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처럼 걸린
어느 시인의 몇 줄 사이로는
피는 사랑
떠나는 사랑
간직된 사랑으로 흔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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