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18 - 겨울 봄꽃 <동백>

石羽 2015. 4. 14. 17:04

 

겨울을 이기고
짙게 밴 얼음 냄새로
봄에야 피는 꽃

 

남산 길 어느 마당 가에
꽤나 따스한 모습으로
소담스레 피었더니

 

벚꽃 동네 칼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처럼 걸린
어느 시인의 몇 줄 사이로는

 

피는 사랑
떠나는 사랑
간직된 사랑으로 흔들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