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07 - 몰래 온 손님 <노암동 골목길>

石羽 2015. 3. 20. 17:22

 

발명센타 운영 협의차
이 동네 초등학교에
걸어서 다녀오는 길

 

눈부신 햇살의 끌림에
괜히 들어서 돌기 시작한
노암동 고개 골목 골목길...

 

코를 박고 잃어버린
몇 개의 밤을 타고 몰래오신
꽃 손님의 몽글한 자태

 

숨길 수 없어 뱉어내는
짙은 색깔 향기가
잠깬 경운기 소리에 휘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