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 친구를 포함한 전교생이
양양 바닷가 작은 외국에 왔다.
어리둥절, 삐쭉 거리던 표정들도 잠시,
흡사 여기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마냥
태연하게 원어민들과 함께
영어와 그 몸짓에 젖어간다.
2박 3일이 지나면 또
이 스펀지 같은 작은 친구들은
얼마나,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일까?
저녁을 먹고도
피자만들기와 보드게임에 빠져있는
요란스런 즐거움 그 너머 바다에
어스름이 차분하게 밀려온다.
여기는 바닷가 작은 이들의
또 다른 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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