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청옥산 별곡 07 - 춘분, 난분분? <봄 눈이...>

石羽 2013. 3. 20. 11:24

밀려오는 봄 냄새가 그득해야 할

춘분의 하늘에서

뽀오얀 눈 꽃이 난분분이라.....

 

 

그렇게 마음 기울여 봄을 기다리지는 않았는지... 푸르른 전나무 숲과 벽화의 꽃들이 천연덕스레 눈

송이를 뒤집어 쓰고,

 

오늘따라 더 덩그렇게 보이는 '청옥의 빛 터'는 지붕이 무거운지, 비스듬히 눕는 듯 하다.

문득, 오래 오래 우리를 지키는 학교종을 "땡그렁!"  한 번 흔들어 본다.

 

자연의 섭리라는 계절의 경계가

대책없이 망가져가는 지구의 몸살처럼 흐릿해진 요즘,

미래의 인재를 키운다는 교육은

어디쯤 가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