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봄 냄새가 그득해야 할
춘분의 하늘에서
뽀오얀 눈 꽃이 난분분이라.....
그렇게 마음 기울여 봄을 기다리지는 않았는지... 푸르른 전나무 숲과 벽화의 꽃들이 천연덕스레 눈
송이를 뒤집어 쓰고,
오늘따라 더 덩그렇게 보이는 '청옥의 빛 터'는 지붕이 무거운지, 비스듬히 눕는 듯 하다.
문득, 오래 오래 우리를 지키는 학교종을 "땡그렁!" 한 번 흔들어 본다.
자연의 섭리라는 계절의 경계가
대책없이 망가져가는 지구의 몸살처럼 흐릿해진 요즘,
미래의 인재를 키운다는 교육은
어디쯤 가고 있는 걸까?
'살어리 살어리랏다... > 청옥산 별곡(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옥산 별곡 09 - 내 몸이 가야금이여! <방과후 가야금 교실> (0) | 2013.03.21 |
|---|---|
| 청옥산 별곡 08 - 공든 탑 무너지기 <4학년 교실> (0) | 2013.03.21 |
| 청옥산 별곡 06 - 봄 보다 빠른 소리 <무지개 풍물교실> (0) | 2013.03.14 |
| 청옥산 별곡 05 - 서투른 민주주의 <동아리 회장 선거> (0) | 2013.03.14 |
| 청옥산 별곡 04 - 꼬마에서 덩치까지 <무학년 동아리> (0) | 201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