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년 동아리 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올해도, <꼬마에서 덩치까지>
무학년 동아리를 우리의 손으로 구성하여 이름짓고,
선생님까지 직접 뽑아 모시는, 흥미진진한 날이 있었다.
통배추, 펑펑눈, 여우비, 홍고추, 산머루.... 지난 해까지 쓰이던 하장 특유의 재미있는 동아리 이름 중
올해는 어떤 것을 뽑게 될까? 동아리 구성원 중 최고 꼬맹이 '바다'의 선택은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드디어 각 동아리의 이름이 발표되고, 각 동아리는 2학년 꼬맹이에서 6학년 덩치까지 골고루 섞인 네
개의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각 동아리 팀장들의 선택이 남아 있다. 은근히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먼저 모셔 오려는, 선택
순서 정하기 또한 심각하기 짝이 없다. 멀리서 지켜보시는 선생님들의 가슴이 오히려 더 콩닥거린다.
소망과 바램과 행운을 온통 쏟아부은 신중한 선택으로 각 동아리의 운명적인 만남은 결정되고,
한 해 동안 언제, 어디서도 간단한 외침과 노래로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동아리 노래'와 '동아리
구호' 만들기에 몰두하더니
톡톡 튀는 재치와 끼로 만들어진 각 팀의 구호가 한참 떠들썩하던 다목적실을 쩌렁쩌렁 울린다. 이렇
게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을 지닌 '무지개 토론방'과 '동아리 학습 생활' 등으로 '아름다운 어울림'을 함
께 그리는 손짓을 시작하였다.
작은 학교 특유의 학생문화 만들기...
따로, 또 같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생활이
새로운 시너지의 나무로 무럭무럭 커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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