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은 솜덩이같은 몸으로도
저녁 내내 음악을, 교육을, 소통을 얘기하고...
다시 밝은 날 아침은
'하모니는 무엇인가?'로 시작하다.
저녁 내내 음악을, 교육을, 소통을 얘기하고...
다시 밝은 날 아침은
'하모니는 무엇인가?'로 시작하다.
합창, 화음, 합침, 어울림 등등... 이제는 거침없이 튀어나오는 의견들로 제법 문답식 수업은 활기를 띤
다. 규칙을 가지는 음악적 하모니와 규칙없이 이루어지는 자연의 하모니... 다시 또 자연이 만들어내는
생명의 소리 얘기로...
그런 자연으로부터 오는 하모니를 배우기 위하여 우선, <인도네시아 새피리> 만들기부터... 미리 들어
보는 작은 피리의 소리가 정말로 정글 속 얼굴 모르는 새의 소리를 닮았다.
짤막한 관의 한 쪽 입구에 불어넣는 호흡을 소리로 바꾸어 주는 '리드'를 조립하고,
한 가지 음으로만 나는 새 소리를 높게, 혹은 낮게, 길게, 짧게 만들어주는 보조 막대를 끼우면 완성!
너무 쉬운 악기 조립에 우리 만들레반 보희까지도 아주 제대로 신이 났다. 삐리리리리~~~~~
혼자 불어보는 새 소리에서 서로 다른 입과 손으로 함께 만들어내는 다양한 새들의 소리 합주는, 솦 속
에 흩어져 사는 수 많은 새들이 한데 모여서 각기 다른 소리로 하나의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내는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켰다. 생각하지 못했던 어울림의 발견에 서로 쳐다보는 작은 눈빛들이 한없이 반짝인다.
Harmony.......
어쩌면 이 세상, 우주의 모든 생명들이
함께 배려하고 어울리며 살아가야 할
영원한 메세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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