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 이상이나 지나간 감동을
못내 그립고 또 보고싶어
이제사 이렇게라도 반추해 둔다.
전문직 연수 끄트머리에 있었던 시간
바이오린 둘, 비올라, 첼로, 꼰드라베이스
다섯의 악사가 만들어내는 선율과 얘기는
흔히 스쳐 듣는 클래식이 아니었다!
사진과 해설을 곁들인 비발디의 '사계'
바싹 마른 낙엽처럼 너풀거리는 '고엽'
눈 감고도 휘몰아치는 탱고 '여인의 향기'
그리고 덤으로 '시월의 어느 멋진 날'까지...
홍진에 찌든 박제된 일상의 터럭들을
보이지 않는 선율로, 두터운 하모니로
말끔히 가슴 밖으로 빗자루질하고 있었다!
이런 악기, 이런 손짓, 이런 어울림으로
함께 이런 의미의 시간들을 만들어 가는
이들, <코리어 아트빌리티 체임버>에
가슴 적심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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