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82 - 나를 드러내는 글쓰기 <유시민 작가 초청 인문학콘서트>

石羽 2015. 10. 16. 14:04

 

신청자가 예상보다 넘쳐서
강원도교육연수원에 부탁하여
넓은 강의 장소를 따로 마련하였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교사,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인 청중의 구성을 고려하여
고등학생 수준의 '논리적인 글쓰기'에 촛점을 맞추고

 

자연스럽고 쉽게 열어가는 선명한 시간,
한 시간여의 주제 강의 앞과 뒤에
기다란 줄을 차마 자르지 못했던 사인회까지...

 

그리고도 이어진 조촐한 식사 자리에서
더 소탈하고 격의없이 이어졌던
시대를 넘나드는 문화적 편린에 관한 웃음들...

 

대저, 많은 사람을 흔드는 강의는
소박하고 정확한 그 언어와 표현의 밑바닥에
시대와 사람을 가로지르는 촉촉함이 깔려 있더라!

 

긴 시간 내내, 특별한 만남을 위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스스럼없이 질의해 준
수준높은 청중에게도 깊은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