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날개가 없어진
파리가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다
오늘 하루도 다 가고 있다'
때 없이 고이는 엄청난 콧물,
숨도 크게 들이쉬기 힘든
오후 네 시 뜨겁기만 한 햇빛...
'살찐 보름달 아래 늑대되기'를
큰 소원으로 가지고 사는
늙은 시인의 작은 시집 한 권으로도
해는 지지 않는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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