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끓어오르기 얼마 전,
하늘 깊어 파아란 어느 날
하조대 작은학교 광정에서...
너무도 오랜만에 만났던 풍경...
저리 푸른 잔디밭에서
잠자리 채, 채집통 들고
땀 뻘뻘 뛰는 아이들이 살아 있는데,
그 많던 짱아들은 어디로 갔는고!
아름답도록 숨 가뿐 달음박질에
아련한 기억, 마알간 그리움이
못내 부치지 못하고 접어둔
누런 종이 편지처럼 새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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