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47 - 오묘한 섭리 <자연의 꽃잎접기>

石羽 2015. 7. 31. 17:01

 

극도로 섬세해지는
컴퓨터 그래픽에
번번히 감탄하다가도

 

자연이
하늘 빛, 바람 냄새로 접어낸
오묘한 작품을 만나는 날은

 

가슴을 살짝 저며내는
물빛 감동과 까닭모를 부끄러움에
온몸이 줄럭 젖고 만다!

 

누구일까?
살아있는 꽃 이파리를 저리도
숨소리까지 빼곡한 어울림으로

어둠 사이에서 접어내는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