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래봐야
살가운 학생도 없이
뻣뻣한 어른들끼리 자축하는 곳
교육지원청의 삭막함을
함께 모으는 손끝 정성으로
몽실하게 덮으려 했던가!
교육복지사의 살뜰한 지휘 아래
모두가 이틀을 고생하며 피워낸
아주 특별한 꽃 백 여 송이는
무덤덤 지나갈 뻔 했던
이름붙은 날의 퇴색하는 의미를
폭신하게 되살려 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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