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235 - 아주 돋보이는... <특별한 카네이션>

石羽 2015. 5. 19. 15:32

 

스승의 날이래봐야
살가운 학생도 없이
뻣뻣한 어른들끼리 자축하는 곳

 

교육지원청의 삭막함을
함께 모으는 손끝 정성으로
몽실하게 덮으려 했던가!

 

교육복지사의 살뜰한 지휘 아래
모두가 이틀을 고생하며 피워낸
아주 특별한 꽃 백 여 송이는

 

무덤덤 지나갈 뻔 했던
이름붙은 날의 퇴색하는 의미를
폭신하게 되살려 놓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