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 한 장 없이
여린 미백색의 의지만으로
벗은 몸을 피워내는 꽃
화려한 계절 내음으로
허공을 물들이던 목련꽃 더미가
구름 무성한 하늘을 우러러
무엔가 끊임없이
소리없는 아우성을 보내고 있다
오후 다섯 시 슬픔에 질린 몸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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