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가면
강을 안고 흐르는 찻집
미스타 페오가 있다.
계절이 몇번씩이나 바뀌고
매일 그렇게 지는 해 속에
바뀐 주인의 낙엽이 날리는데
거기엔 언제나
통유리 풍경을 채우는 강물과
뜨락에 오래 머무는 한 줌 햇볕이
식지않는 인디언의 노래처럼
젖은 마음 깊숙한 구석에
파르르 떠는 바람으로 머문다!
무심한 세월의 강을
맨손으로 거슬러 건너는
그대, 미스타 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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