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벨이 울리는 순간마다
겁 먹은 가슴들이 한꺼번에
벼랑처럼 가파르게 일어서는
가장 조심스럽고 긴장된 시간,
CD 재생기 30대 씩이나 차에 싣고
시계만 쳐다보며 숨 죽이던
영어 듣기 평가가 무사히 끝나간다!
다행스런 한숨인지,
허탈함의 맥 풀리는 꼬리인지
독한 커피 한 잔을 닮은
지독한 시간이 또 이렇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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