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풀 숲, 나뭇잎도 아닌
운동장 벽화 속의 꽃잎 사이로
그가 천천히 떠나고 있다.
남들처럼 동그란 집 하나 짊어지지 않은
그는 언제나 가출 중인가?
아서라,
느린 발길 닿는 온 세상이 그의 집이기에
그리도 가볍고, 유유한 걸음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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