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무지개 단상(2012)

무지개 단상 49 - 겨울 햇살

石羽 2013. 2. 5. 11:30

 

어제 개학을 하고 바로 주말이다.

문득

이 산골의 작은학교 아이들과

지난 한 해 함께 한 것들은 무엇이었고,

앞으로의 시간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겨울의 끝에 다시 문을 연 학교는

또 무엇을 거두고, 떠나고, 보내고, 남겨야 하는 것일까?

 

빈 시간을 채우는 많은 생각들이

내려앉는 햇살을 조금씩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