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50 여명 오케스트라 다양한 악기가
그녀 한 사람만을 위해 정성들여 연주해야 하는지
왜?
아트센타 3층까지 가득 메운 청중들이
그녀 표정, 몸짓 하나에도 숨을 죽여야 하는지
왜?
입장 전 로비에선 별 표정없던 사람들이
빈 무대에 기립박수를 한참이나 보내야 하는지
왜?
그녀, 조수미의 목소리를
하늘이 내린 최고의 악기라 하는지
오늘에사 온몸으로 알았다!
그리고
큰 별을 더욱 빛나게 만들 줄 아는
밤하늘을 닮은 출연자들의 따뜻함도 기억해 둔다!
ㅡ 멋진 남자, 테너 기타리스트
ㅡ 페데리코 파치오티
ㅡ 깊고 넓은 강물같은 연주
ㅡ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최영선
ㅡ 가슴을 베어내는, 이름모르는 해금 연주가
어쩌면
다시 오지못할 이 비오는 저녁
'조수미의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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