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3과 5 사이에
엉거주춤 끼어있는새까만 4는
무게를 빼앗긴 회색으로만 보인다
나도 이 세상의 하늘을
허기를 채우는 냉수처럼 마시며
푸른 색 아이로 살았던 적 있던가?
햇살좋던 어느 날
수목원 냇가에서 건져온
아이들의 투명한 계절을 다시 보며
'Michael Hoppe'의 'bella'를,
그 처연함에 살이 뭉게지도록
몇 시간째 되풀이해서 듣는다
눈물겹다
이런 흔들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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