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길에
그 작은 움직임에 반해서
분양해 줄 것을 떼썼더니
어제
그 작은 가족의 이삿짐 도착,
새 터에서 살림을 시작하다.
쉴 새 없이 꼬물거리는
그들의 바쁜 일상에 취해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어질한 눈으로
하늘을 내다보는
새 버릇 하나 늘었다!
이들에게
강제 이주를 강행시키고
인연인 척 들여다 보는
나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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