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래

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하슬라 별곡 180 - 아디오스, 2014 <수수께끼>

石羽 2014. 12. 31. 17:58


세월은
삶의 그림자로 흘러 가는 걸까?
속절없는 희망으로 또 오는 걸까?

괜히
모두에게 눈물겹도록 고맙고,
모두에게 부끄럽도록 미안하고....

모진 회한의 안개가 밀려오는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
그 서럽도록 쓸쓸한 하늘

지나가다 잘못 낚여 온 생선처럼
시퍼렇게 펄떡거리는 달력을
겁에 질려 쳐다본다, 한참....

안녕,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