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삼척 43 - 이삭줍기 04 <왈츠와 유치원생> 쌍크런 아침 찬바람 속 왈츠의 본산, '쿠어 살롱'의 흔적 비엔나 시립공원에서 황금색 동상으로 살아있는 요한스트라우스를 만나는데, 아기자기, 재잘재잘 웅성거림 뒤로 세상을 다 껴안을 듯 달려오는 병아리들의 함성을 만나다! 이 세상 어디에도 아이들은 끊임없이 태어나고, 또 이리..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42 - 이삭줍기 03 <자전거 신호등> 수레인가? 차인가? 자전거(차)의 의미를 해석하고 사용하는 규칙도... 나라마다 참, 다르다! 어는 나라에서는, 분명 자전차로 분류하여 인도 통행이 금지되어 이었는데, 비엔나의 거리 신호등에는 사람과 함께 건널목을 건너라는 손수레의 의미로 보여진다! 문화의 다양성을 온몸으로 느..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41 - 이삭줍기 02 <프라하 성 정문 근위병 교대식> 첨단 과학이 생활을 지배하는 이 시대에 그들은 수 백년 전 선조들의 그 모습, 그마음으로 오늘을 산다!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40 - 이삭줍기 01 <요상한 탁자?> 융프라우를 오르내리는 협궤열차 창틀 밑에 달린 묘한 모양의 설치물... 언듯 음료수 컵이나 작은 소지품을 잠시 얹어 놓기에 따악인데, 어렵쇼! 그 아래에 달린 몸통은 단순 받침대가 아니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었던 것을.... 알고나면 저절로 아하! 소리가 나오게하는 기발..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9 - 또 다른 나를 데리고... <인천행 대한항공> 30년간 장자만 연구하던 선배가 주었던 말, '여행이란 혼자 떠났다가... 또 다른 나를 데리고 함께 돌아오는 것이다!' 낯설었던 독일의 도시 프랑크푸르트도 아쉬움으로 남고, 어쩌면 넘치도록 채운 느낌으로, 혹은 다 비워버린 허전함으로, 아니, 분명 떠나던 내가 아닌 또 하나의 나를 데..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8 - 16세기 모습으로 사는 마을 <중세 성곽도시, 로텐부르크> 독일의 모든 고속도로는 아우토반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쓴 웃음으로 대답하는 내게... 가이드는 다시 버스는 속도제한이라고.... 엊저녁의 특식 슈바인학세의 두툼한 미각이 아직 남은 듯, 어설픈 아침 피곤이 야트막한데 황토색 성벽이 길게 보인다. 뉘렌베르크의 투박함과는 달리 ..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7 - 어둠 속의 장터 구경 <뉘렌베르크 > 그림자처럼 멀어져 가는 프라하를 자꾸 뒤돌아보며 앞에 급하게 썼던 여행기,... 꽤나 뒤척거리는 생각 끝에 '꽂보다 삼척' 시리즈로 수정하기로 하고 달리는 버스에 흔들리며 고치고 또 고쳤는데, 이 페이스 북에서 도로 제자리여서... 절망! 터무니없이 넓어보이는 겨울 목초지 벌판을 ..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6 - 까를 다리에 부는 바람 <까를교와 존 레논 벽화> 하루 꼬박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도 프라하에서는 계속 목이 마른다. 이 도시 어느 구석이 이방인의 눈과 발을 잡아끄는지... 파김치가 되어버린 밤을 지나고 또 우리는 남아있는 낯섬을 찾아 나섰으니, 30개의 오묘한 조각품이 오래된 강바람을 막으며 모든 방문객의 소원을 들어주고 이..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5 - 30초 허무 시리즈 <구 시가지 광장> 온갖 살아있는 소리와 냄새로 밤낮없이 북적거리는 프라하의 심장, 구 시가지 광장 매시 정각, 구 시청사 첨탑에서 인간의 교만과 부귀, 죽음을 일깨우는 네 개의 인형과 열 두 제자의 행진, 계절과 시간과 농경과 별자리까지 바득거리는 인생의 공허한 진실로 30초간 울리는 천문 시계 아..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4 - 16세기 작은 보물창고 <황금소로> 프라하 성의 옆구리를 빠져 아득한 시내로 돌아가는 작은 보물창고의 거리 구부리거나 움츠리지 않고는 좁은 계단과 통로에서 서로 어깨를 부딪칠 수 밖에 없는 흡사 백설공주의 나쟁이들이 광산에서 돌아와 쉬는 저녁에 함께 어운려 마시고 즐기던 작은 공간들의 거리에 당시 평민들의..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3 - 건축 역사의 대서사시 <성 비트 대성당> 프라하 성곽 안에 있지만 따로 얘기하고 싶은 체코 성당 건축의 대서사시 한 편....... 성자 비트의 손목 하나 가져다 그 종교적 의미로 600여 년 전(1344)에 짓기 시작하고, 1929년 지금의 모습 갖출 때까지 쉬지않고 고치고 확장했다는... 총 길이 124m, 폭 60m에다 천장 높이 33m, 첨탑 높이 100m, ..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
꽃보다 삼척 32 - 과거와 현재가 함께 사는 성 <프라하 성> 9세기에 교회가 있던 산 꼭대기, 12세기에 성 조지 교회가 세워지고 외곽에 돌담이 쌓여 성이 된 곳... 옛 시절 왕이 살았던 성곽엔 지금은 체코 대통령이 산다! 잊지 않으려는 문화의 흔적들을 영역별로 관리하는 갤러리들... 에디 피셔 판화에서 본 벨베데레, 마리아 테레지아의 흔적이 역.. 또 다른 나를 데리고.../중유럽 01 (14)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