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별곡 05 - 겸손한 소나무 <설해목인지...> 작은 사무실 이상하게 턱이 높아서 고개를 곧추 세워야만 풍경이 보는 어려운(?) 창문 밖으로... 머리 꼭지를 뎅궁 잘린 묘한 모습의 소나무 한 그루가 한 주일이 넘도록 몹시 신경이 쓰인다! 지난 폭설에 하늘을 우러르던 위를 잃었는지, 거슬러 솟아 오르는 푸른 의지를 스스로 꺾어 버린..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3.16
[스크랩] 향후 20년 내에 사라질 것 같은 직업 Best-10 향후 20년내 사라질 것 같은 직업 Best-10(옮긴 글) 1. 부동산 중개업자 인터넷의 보급과 발전에 따라 중개업 대부분이 사라져 갈 것이다. 2. 교 사 온라인 수업이 교육 방법의 주류가 돼 향후의 수업은 대부분 인터상에서 행해질 것이므로 교사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대답할 수 있는'가상.. 그리고도..../쓸만한 것들!~. 2014.03.11
하슬라 별곡 04 - 흐릿한 퍼즐 <강릉, 그 첫 주말> 덜 깬 낮잠의 끄트머리처럼, 녹지 못하는 눈더미처럼, 눈뜨지못한 병아리 어리숙함처럼, 이어진 술판 속 취객의 아침처럼...... 그렇게 한 주일이 지나갔다. 겨우 두어 조각 꿰어맞춘 엉성한 퍼즐의 황당한 바탕같이 가난하게 흔들리는 영혼 자락 곱게 꾸며진 바닷가 동네 레스토랑 작은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3.09
하슬라 별곡 03 - 학교란 무엇인가? <전반기 교육전문직원 연찬회> 강원도 유,특,초,중등 교육전문직 모두가 모이는 연찬회에 많이 어색하고 부끄런 마음으로 주저주저 참가하다....... 과연 전문직원이라는 호칭이 마땅하고 어울리는 건지, 교육의 본질과 기능, 역할에 대하여 뼈저리게 고민이라도 하는 의지와 힘이라도 갖고 싶은건지... '학교란 무엇인..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3.09
하슬라 별곡 02 - 또 하나의풍경 <강릉의 눈> 이제는 지독스럽도록 정평이 난 '강릉의 눈' 풍경을, '또 다른 강릉'에 와서 이렇게 낯선 모습으로 만난다. 몇 년, 익숙하게 보아오던 단아하고 간결하던 그것보다 퍽이나 오밀조밀한 그림들이 하아얀 지우개로 귀퉁이부터 조금씩 지워지고 있다! 순백의 꽃송이에 덜커덕 지레 겁부터 먹..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3.09
하슬라 별곡 01 - 프롤로그 <뜬 구름> 바다는 언제나 그를 멀리 떠나 있을 때 오래된 김치 냄새처럼 익숙하게 낡은 영혼을 뒤흔들곤 하여... 깊은 산중 섬의 짙은 밤들을 깡마른 눈으로 꼬박 새게 하더니, 정작 바람 무성한 이곳에 내 바다는 없다! 무지한 폭설의 뒷끝에 '돌아오다!'라는 의미로 엉겹결에 용달차 한 대 만한 얄사..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3.05
청옥산 별곡 283 - 아디오스 하장! <이별 전야> 새로 이 학교의 작은 친구들을 데리고 더 신나고 재미있게 모든 것을 함께 할 새 사람들이 오셨다!... 어색한 몇 마디 인사, 바삐 들어나르는 이삿짐을 지켜보며 이런 저런 정리에 푸석거리면서도 아직 마음 준비도 덜 되어 미적대는 내 발목을 내려다 본다. 두 해 하고도 반 년의 시간... ..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4.02.28
청옥산 별곡 282 - 무위당을 그리며... <무명유한> 스마트 폰 주무르기가 날래지 못하여 망설인 끝에 그냥 한글로 써 본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또... 떠나기 위한 마음 보따리를 꾸려야 하는 막연하고도 마른 버짐처럼 삭막한 시간, 이제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하얀 백설의 운동장 위로 잘게 부서진 유리 조각 같은 햇살이 모처럼 하..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4.02.28
아디오스 노니노 - 김연아 《아디오스 노니노》(Adiós Nonino, 안녕히 아버지)는 탱고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1959년 뉴욕에서 아버지 빈센티 "노니노" 피아졸라가 죽은 뒤 몇일 후 그를 추억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이 곡은 피아졸라가 1954년 파리에서 작곡한 초기 탱고곡 《노니노》(Nonino)를 바탕으로, 리듬 부.. 그리고도..../쓸만한 것들!~. 2014.02.21
청옥산 별곡 281 - 낯선 만남, 함께하는 시작 <교육계획 함께 만들기> 신규와 기간제 교사를 제외한 전입교사들이 하장 나들이 하다. 곧 이 학교를 떠나실 분,... 계속 이 학교를 지켜나갈 분, 곧 이 학교의 가족이 되실 분... 거의 모두가 모여 앉아 1분 자기 소개부터 시작한다! 문득, 교장실이 비좁다는 느낌이 들며 작은학교를 꾸리는 사람과 마음들이 퍽이..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4.02.20
청옥산 별곡 280 - 인간의 의미 <지구의 정복자>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수 억년 지속되어 온 진화의 역사와 나름의 발달된 문화를 가진 개미보다 존재의 출현이 느린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욕구와 필요에 따라 언제든 통합과 협력, 그리고 배척과..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옥산 별곡(2013) 2014.02.20
[스크랩] Schubert,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 / John Williams,Guiter Schubert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JohnWilliams,Guiter cHaydn Cello Concerto "나의 작품은 음악에 대한 나의 이해와 나의 슬픔의 표현이다. 슬픔으로서 만들어진 작품만이 사람들을 가장 즐겁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슬픔은 이해를 날카롭게 하고 정신을 굳세게 해준다." - 슈베르트 일기 중에서 (182.. 바다 그리고 하늘.../음악자락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