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별곡 84 - 바다의 밤은... <김동명의 '밤'> 얼굴에 설운 주름지도록 세상 어두운 줄 모르고 내 콧등만 쫓아다니는 불민한 촌부에게... 시인은 오래 전에 이미 안개 속에 그림자처럼 삭아내리던 밤의 냄새를 넌지시 일러준다! 바닷가에서...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19
하슬라 별곡 83 - 이름보다 더 이쁜 꽃 <Super Star> 아!~~~ 감탄사 뒤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보고, 더 다가가서는 기껏 꽃나무 아래 자그만하게 꽂혀있는 표딱지에서 그의 이름을 읽어서 불러보는 이 어색한 무지가 왠지 더 부끄러운 날...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01
하슬라 별곡 82 - 온몸으로 세상보기 <강원명진학교 사람들> 우리 청 직원들을 위한 장애이해교육과 특별 안마 실습 밎 서비스... 시각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 춘천의 강원명진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대거 30명 쯤 오셨나 보다!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짧은 강의를 통하여 안내하는 교감 선생님, 전환교육, 실습의 일환으로 함께 전개되..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01
하슬라 별곡 81 - 풀 냄새 가득한 학교 <질적수업분석 사전협의> 자신들의 수업열기와 동료 수업관찰과 분석에 관한 구태의연한 굴레를 벗겨내고 매일 교실이라는 바다에서 여지없이 난파하는 교사로서의 본색과 따뜻함을 회복해보는 익숙치못한 손짓을 양양 한남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두 번에 걸쳐 함께 하기로 하다. 꽤나 따가운 초여름 햇살 가운데..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7.01
하슬라 별곡 80 - 비고츠키와 장자 <강원교육 컨설턴트 연수> 각 지역교육청의 컨설팅 장학 담당자들과 다양한 영역의 컨설턴트들이 함께 한 특별한 연수... 강윈도 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한 3 꼭지의 강의는 나름 의미도 있었고, 특히 연계된 구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애쓴 연구사의 노력이 돋보이기도... 대추에 비유한 지동설적 인간관, 장자의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9 - 통섭의 거리 <강릉 길거리 과학실험교실> 실험실의 벽을 깨고 하늘이 훤히 보이고 영혼마져 바람에 휩쓸리는 길거리로... 딱딱하고, 정교하고, 법칙에 매인 과학이 상상력을 추근거리는 놀이로 뛰쳐나갈 수 있을까? 우리 청에서 3년 째 시도하는 과학 마당 '길거리 과학 실험교실'이 예상 밖 풍성한 큰 잔치로 끝났다! 모두가 레져..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8 - 강릉의 부모들 <학부모 특별 진로교육> 우리 청 진로교육 지원센타에서 특별 기획으로 마련한 자녀의 진로 이해를 위한 학부모 특별교육 강의에... 예상 200명을 휠씬 넘어서 무려 370명이 신청하였더라! 하는 수 없이 장소를 초당의 교육연수원으로 변경, 엄청난 관심(?)과 자발적,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7 - 모교의 냄새 <옥계초 오케스트라 연주회> 오랜 세월 그 뿌리, 그 냄새조차 까맣게 잊고 살았던 내 가난한 유년의 근거 옥계, 그림같던 동네 그 곳의 초딩들이 펼치는 전교생 오케스트라 연주를 빼먹은 땡땡이를 속죄하듯 젖은 마음으로 듣다! '일 천 건아'를 되뇌이는 오래된 교가 가사에 묵은 가슴 울컥하다!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6 - 유쾌한 집들이 <주문진 중 테니스 라커룸 개관> 매우 특별한, 자그마하면서도 의미가 돋보이는 라커룸 개관식에 다녀오다. 지난 전국소년체전 경기장에서 긴 시간 투지를 불태우던 주문진 중학교 테니스 선수를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는 터라, 검게 그을려 땀방울이 빛나는 여자 선수들의 탈의와 휴식 뿐 아니라 마음 함께 다스리는 힐..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5 - 영재는 바쁘다? <토요일 영재교실> 학기초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선발된 초, 중학교 수학, 과학 영재들이 휴일 아침에도 일찍들 모여서... 특별 프로그램에 골몰한다! 언제부터, 누군가가 붙여 준 '영재'라는 호칭이 이들에게 합당한 의미인지 못내 고개가 갸웃거려 지지만... 어떠랴? 대다수 친구들이 지쳐 쉬거..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27
하슬라 별곡 74 - 반짝이는 눈빛 <초등발명교실 1기 수료> 3월부터 바쁜 방과후를 쪼갠 44시간을 오밀조밀한 상상과 놀이에 바친 관내 각 학교의 인물(?)들이... 정기 과정을 마치는 시간에도 각자 미완성된 자신의 작품에 코를 박고 골몰하고 있다. 우주의 끝까지 관통할 듯 맑은 유리 화살처럼 반짝이는 저 아이들의 저렇듯 깊은 눈빛은 작은 가슴.. 살어리 살어리랏다.../하슬라 별곡(2014) 2014.06.15